DAY 1
파리에서 여행자들이 가고자하는 장소
루브르 퐁피듀 오르세 피카소갤러리 에펠탑 등등
너무너무 많은곳이 있겠지만
그.래.도
주말이라면 그 어느곳보다 더 흥미진진 할수도있는 시장구경
갤러리보는 눈보다 더 날카로운 눈으로 꼼꼼하게 봐야할 벼룩시장에서
득탬을 기대하면서
오늘만큼은 장보는 여자가 되보기로 한다.
WALK AROUND OF THE MARKET,

춥다
한국처럼 커피전문점을 흔히 볼수없는 파리.
카페라는 개념이 정말 보편화 되어있긴하지만, 그 속에는 음식, 주류도 포함되어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려면 더블에스프레소가 들어갈만한 컵에 우유몇방울 더 타서 준다는.
하...
미국커피처럼 양많고 약한 스타벅스식 평범한 커피가 유난히 그립다.

시장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의자에 편안히 앉아있는 인형.
눕히면 눈을 감고 일어서면 눈을뜨는
어렷을 적 나때문에 머리결 다 상한 바비인형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WELCOME TO VANVE!



저기 뒤로 앉아있는모델
정말 사람인줄알았는데
가까이가서 보니까 마네킹이잖아?

날씨는 정말 추웠지만 200M는 족히 넘게 길게 늘어선 방브벼룩시장의 풍경은
나에게 꽤나 흥미로웠다.
상인들이 카메라촬영 금지를 외치는바람에 사진은 몰래 몇개밖에 못 찍어오긴했지만.
내가 관심있는 악세사리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다 역사가 있는 1950-80년대 악세사리들.
뭐하나가 예뻐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상인의 입에서 바로 년도가 나온다,

잘찾아보면 1970년대 프라다백이 나온다던 유럽의 벼룩시장.
유럽에서 명품백은 아시아인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사치의 상징은 아닌것 같았다.
오래된것을 간직하고 그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고를 돈주고 사냐는 주위사람들의 질타가 아직까지 이어지긴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어김없이 몇 아이템을 건져왔다.
MY THINGS ARE GOING TO BE SOMETHING IN 2040.
내가갖고있는 이것들이 미래에 좀더 가치있고 더이상 찾을수 없는
무언가가 될수도있다는 재밌는상상을하면서 장보기를 마친다
You've got to keep your things
because they could be worthier than what they're in the future.
그들이 나중엔 지금보다 훨씬더 가치있을 수도있기 때문에.
we never know.
at 2012/01/3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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